해체꾼 아진구이 -2-
어쨌든 이틀은 더 일해야 할듯 했었음.

그런고로 10월 4일과 6일에 일을 나갔었는데...        





아침에 나서려고 준비중. 이때까지만 해도 날이 이렇게 될지는 몰랐는데.




.....응?




....어?





코넌데 코너가 안보여;?!




도착하니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 영화. 미스트였나.
안개속에서 괴물들이 나오는 그 영화. 엔딩이 기분나쁘다고 해서 보진 않았는데.
어쨌든 가는 내내 저 영화가 생각났음. 진짜 갑자기 위에서 뭔가 쑥 하고 내려와서 낚아챌것 같은 안개...




사 산이 안보여;




일은 이만치 남은듯. 핀 뽑아서 싣는게 문제.




지급받은 신품 목장갑. 정말 이거 없었으면 손 안남아났을듯.





해가 뜨기 시작한다...근데 솔직히 저 시점에서는 안반가워. 그냥 없어져 줘...!




날도 더워 죽겠는데 선크림까지 발라야되나 크아아아아아아





한참동안 일하다가 중간점검. 목장갑 끼고 일하는 중에는 사진을 못찍으니까.
오늘은 양이 많으니까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가시기로 하셨음.(고물상으로)





휴식중인 아버지 어머니.




나락한번 잘 익었다...(현실도피중)





일단 점심을 먹은 후에. 아버지는 일단 고물상으로 GOGO.
그동안 어머니랑 나는 파이프를 모아서 한곳에 모으고 짧은 파이프를 10개씩 묶기로 했음.
아 손가락 나왔다.



역시 일하는 도중엔 사진 못찍고. 중간 휴식.
이 시점에서 차가 돌아왔음.




곧바로 싣기 시작. 모아놨더니 싣기는 좋더라.




거의 다 잘라간다으으으으.





이거 남기고 산소 떨어졌음.






구도는 같긴한데. 어쨌든 다 실었음.


아 하늘 멋지다.ㅇㅅㅇ



늦었음. 이걸로 10월 4일 일은 종료.

저렇게 싹 해치우고 나니까 속이 시원하다.

그리고 난 5일날 하루를 또 쉬고. 6일날 일을 가게 되었다.



......아.



이건 좀....





더 심하잖아;!




남은건 저 두개. 그 중에서도 오늘 해체할것은 오른쪽 것.

그리고 파이프 짧은거 10개씩 묶기, 전동 드릴로 볼트뽑기를 하게 되었다.




서걱서걱.




역시 일 하는 중에는 사진 못찍으니까. 중간점검.





근데 드릴 쓰는데 자꾸 차단기가 내려가 으으 더러운 차단기 으으.





다 잘라서 실었다. 깜빡 잊고.(사실은 바빠서) 사진 못찍었음.


이제 남은건 저거 하나. 하지만 저건 안에 든 프레임이 거의 없어서 하는데 하루도 안걸린다고 하셔서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심.

어쨌거나 끝나고 생각한건데. 정말 막일로 먹고 살려고 하면 몸 망가지는거 순식간이라는 거.

6일에는 몸이 장난 아닌 상태라서 사진도 많이 못찍고 그냥 묵묵히 일만 했음.

으으 공부해야되나 으으.


by 아진군 | 2008/10/09 19:16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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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ngbin at 2008/10/10 01:49
우와...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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